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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IT 업계에서 스마트 스피커라는 인공지능 (AI) 스피커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아마존이 2014년 출시한 에코 (Echo)를 필두로 구글은 자사의 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 Assistant)'를 활용한 구글홈 (Google Home)(스피커)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의 '시리 (Siri)'처럼 음성으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수행 가능한 기능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기존 음성인식과 달리, 사용자의 취향이나 의도를 파악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다.
가정용 주방 기기와 전자 제품들 더 나아가 집안의 전기 작동 등을 외출 중에도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지시를 할 수 있게 된 편리한 시기까지 도래를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즉 AI 개인 비서 기기들이 인간을 감시하는 기기가 될 수도 있다는 소문들이 돌고 있다.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편리한 AI 스마트 스피커를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들은 사용자의 개인 기록들을 저장하거나 은밀한 대화들 또한 엿듣는 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섣불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은, 이 모든 일들은 전부 사용자의 사전 통제 하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즉, 은밀한 대화를 스마트 스피커가 엿듣거나 녹음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사전에 스피커 기기의 파워 스위치를 꺼두면 된다.
또한 사용자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배달 음식을 주문했거나 택시나 우버 등을 호출했거나 그밖에 다른 액티비티가 있었을 경우, 추후 같은 내용의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메모리를 해놓거나 해당 업체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개인 정보 및 상황 등을 기록하거나 개인 정보에도 접근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활동 기록 삭제 기능을 통해 메모리된 기록들을 삭제할 수 있고, 개인 정보의 접근 및 공유 또한 사용자의 허락이 없으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잘 숙지하여 사용자가 완벽하게 컨트롤을 할 수 있다면,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소문처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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